영화 ‘왕과 나는 남자’가 지난 주말 125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346만 7000여 명으로, ‘베테랑’(2015·1천341만)과 ‘서울의 봄’(2023·1천312만), ‘괴물’(2006·1천301만)의 기록을 잇달아 넘어서며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봄’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사극 영화로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231만)와 ‘왕의 남자’(1230만)를 제치고, ‘명량’(2014·1761만)에 이어 두 번째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7일에는 장 감독과 배우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김민 등이 흥행에 감사하는 뜻으로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