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역사와 일상을 잇다”…‘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

상주시, “역사와 일상을 잇다”…‘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

기사승인 2026-03-17 08:54:15
북룡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를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4년 만에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보행육교는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183.7m, 폭 4m 규모의 철골조 구조물로 건립됐다.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 육교’ 공법을 채택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들이 계단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복룡동 유적지라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문화재 보존과 도시 발전을 조화시키기 위한 치밀한 과정을 거쳤다. 

상주시는 그동안 도로와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단절됐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동선이 하나로 연결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용 도시과장은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는 단순히 길을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상주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행 친화적 공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