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퇴, 그리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쉼표
2026년 3월 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따뜻한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제9대 문경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정들었던 시장직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더 큰 문경의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는 그의 출마변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진심의 울림이었습다. 사퇴는 끝이 아니라, 문경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기 위한 뜨거운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의 예고 탄입니다.
# '혁신인물' 이라는 훈장, 그 뒤에 숨은 땀방울
최근 들려온 수상소식은 그가 걸어온 길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그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행정, 시민의 삶에 직접 닿는 정책으로 문경의 체질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2025년에도 이미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에서 '행정대상'을 거머쥐며 그 리더십을 공인받은바 있습니다. 이 상들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변화를 갈망하던 문경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 문경의 지도를 바꾼 거침없는 업적들
소설가의 시선으로 본 신현국 시장의 행보는 한편의 서사시와 같습니다.
•하늘길을 열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 문경의 상징인 주흘산에 케이블카를 놓아 '단순방문' 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으로의 대 전환을 끌어냈습니다.
•철도 시대의 서막, KTX문경역 개통 : 수도권과 문경을 한달음에 잇는 KTX 시대를 열며, 폐광 이후 정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혈맥을 뚫었습니다.
•교육과 경제의 상생 : 숭실대와 문경대의 통합추진, 그리고 한국체육대학교 유치를 향한 집념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도시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감홍사과를 명품 브랜드로 키워냈고, 오미자도 옛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스포츠와 영상 산업의 메카 : 세계 태권도 한마당, 아시아 유도 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문경을 대한민국 할리우드로 만들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 긍정의 아이콘, 문경의 따스한 봄을 꿈꾸며
신현국 시장을 가까이서 본 이들은 그를 '긍정의 아이콘' 이라 부릅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자' 는 문화를 정착시켰고 , 때로는 노래 한 소절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문경의 또다른 자산입니다.
이제 그는 다시 운동화 끈을 묶습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은 이제 더 큰 결실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설가로서, 그리고 문경을 사랑하는 홍보대사로서 필자는 믿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발걸음이 다시 한번 문경의 산천에 희망의 꽃을 피워낼 것임을 말입니다.
글=소설가 전정희(문경시 홍보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