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예비후보·강원의료기기협 “현 의료기기 패러다임 경쟁력 無”

구자열 예비후보·강원의료기기협 “현 의료기기 패러다임 경쟁력 無”

18일 원주 동화농공단지 소닉월드서 간담회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산업 조직 쇄신’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이제는 기업이 리더’
“전문가들이 전반적인 산업을 이끌어 가야”

기사승인 2026-03-18 17:37:57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18일 오후 원주 동화농공단지 소닉월드서 간담회를 열고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윤수용 기자

6·3 지선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18일 오후 원주 동화농공단지 소닉월드서 구자열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이사 25명 중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주 의료기기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18일 오후 원주 동화농공단지 소닉월드서 간담회를 열고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윤수용 기자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 16명은 “현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의 조직문화가 공무원화되고 있는 것 같은 만큼 기업대표들과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기업이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원주의료기기는 현재와 같은 패러다임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원주 의료기기 지원기관의 자율성과 현재 위치를 재정립이 필요하고 이를 검토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소닉월드 우철희 대표이사는 “전국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강원도와 원주가 소외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지역 산업을 지원하는 고유 기능의 대표기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들은 “현재 의료기기 인증 제반 비용이 10배 이상 증가해 현장 기업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여기에 의료기기 산업이 전국적으로 유망 종목으로 분류되면서 각 지자체가 지원 전담기관을 속속 출범시키며 많은 기업이 유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18일 오후 원주 동화농공단지 소닉월드서 간담회를 열고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윤수용 기자

이에 대해 구자열 예비후보는 “오늘 현장의 많은 기업인이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지원의 문제점과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유능한 인재가 조직을 쇄신 후 전문가들이 전반적인 산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최근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도 원주 의료기기 현장을 방문했다”며 “원주의료기기는 자생적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한 역사가 있는 만큼 지역 효자 종목인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원주시 지정면 ‘네오바이오텍’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살폈다.

이후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도 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