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5645억원

오아시스마켓,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5645억원

기사승인 2026-03-20 17:42:37
오아시스마켓 강남점 전경. 오아이스마켓 제공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액 564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5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마켓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가공식품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 양념·면류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차별화된 상품 소싱력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전체 실적 신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체 매출 중 충성고객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올해 약 4%포인트 증가하며 탄탄한 고객 로열티에 기반한 수익 구조 개선을 실현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13% 오르며 매출 외연 확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AI 무인 결제 시스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조정되었으나 15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3분기 잠시 주춤했던 영업이익을 4분기(10~12월) 들어 78억원까지 끌어올리며, 전년동기(43억원) 대비 83% 성장,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고수익 상품군의 매출 확대를 통해 이익 체질을 한층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거둔 외형 성장을 동력 삼아 올해도 견조한 흑자 구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간편식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소싱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내실 있는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인 AI 기술을 더욱 확장해 커머스 테크기업으로서의 방향성 역시 선명하게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15년 흑자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과 분기 최대 이익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AI 커머스 기술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