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과거 보도와 관련해 8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알’은 지난 2018년 7월 방송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 이 대통령과 성남 지역 폭력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방송했다.
그러나 해당 의혹은 같은 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됐다. 최근 대법원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알’은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며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청와대 역시 전날 대법원 판결을 토대로 관련 보도를 했던 언론에 추후보도를 요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