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7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의 지역 활동을 관리하는 ‘반반 지원단’을 가동하며 조직 동원 체계를 강화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들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반반 지원단’ 구성을 공식화했다.
그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자기 지역구에서 절반, 지원하는 원외 지역위원회에서 절반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지원 지역에 가서 선거운동을 했는지, 며칠을 갔는지, 한 번 가면 몇 시간을 활동했는지까지 출석체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민주당은 정해진 시스템과 일정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공약과 공천, 소통 모든 면에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그냥 해드림 센터’의 전국적 설치를 제시했다. 고령층과 독거노인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한 수리와 청소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형광등 교체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식만 기다릴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전화 한 통이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각 지자체에 만들어 어르신을 돌보겠다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공천 방식과 관련해서는 ‘4무 공천’과 ‘4강 공천’을 강조하며 공천 잡음 차단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억울한 컷오프와 낙하산 공천이 없고, 공천 과정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부적격자는 애초에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지 컷오프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한 인사는 모두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의 공천이자 당원이 참여하는 당원주권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철이면 벌어지던 중앙당 앞 삭발 단식과 항의 농성이 거의 없다”며 공천 과정의 갈등 최소화를 성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