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용사 기억합니다’…서울시 추모공간 운영 [쿠키포토]

‘서해수호 55용사 기억합니다’…서울시 추모공간 운영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6-03-25 16:01:53 업데이트 2026-03-25 16:18:18
2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 ‘서울꿈새김판’에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 메시지가 설치된 가운데 한 시민이 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서울시는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5일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공간을 조성하고 서울꿈새김판에 추모 메시지를 게시했다.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추모 공간에는 55용사의 이름과 사진을 담은 이미지가 전시되고, 서해수호 관련 사건의 사진과 설명도 함께 소개된다. 참전 장병들의 인터뷰 영상도 상시 상영되며, 시민들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 추모 메시지도 게시됐다. “군인이면서 누군가의 자식인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합니다”라는 문구로, 희생자들을 향한 기억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

한 시민이 25일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추모 공간 운영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 등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입고 제대한 장병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균 기자
namtography@kukinews.com
남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