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 작년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첫 200억원 돌파

용마로지스, 작년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첫 2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6-03-25 16:52:02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 계열사 용마로지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헬스·뷰티 특화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용마로지스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238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처음 매출액 4000억원을 넘긴 이후 1년 만에 다시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 2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의약품과 화장품 중심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와 택배‧운송‧보관‧국제물류를 잇는 통합 물류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뷰티와 K-푸드 수출 확대에 따른 물동량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운영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센터 작업 동선과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기반 운송 노선 재설계와 배차 효율화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보관 사업에서는 헬스·뷰티·의약품 화주 특성에 맞춘 전용 보관 및 출고 서비스로 기존 고객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유치를 이끌어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내년 안성 신허브물류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시설이 가동되면 물류 처리 능력이 확대되면서 추가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와 특화 물류 경쟁력을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면서 “의약품·바이오·헬스·뷰티 물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