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보다 2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공개한 2026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장관의 재산은 17억1591만원(본인·배우자·차녀·삼녀 포함, 장녀 제외)으로, 지난해보다 2억5634만원 증가했다.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정치 후원금과 가족의 예금 증가다. 김 장관은 본인 명의로 정치 후원금 2억8941만원과 예금 2억5780만원을 신고했으며, 전북 정읍 소재 토지(2895만원), 2017년식 제네시스 EQ900(2200만원), 2019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1539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아파트(4억원), 예금 1억6257만원, 2017년식 그랜저 IG(1051만원)를 신고했다. 차녀와 삼녀는 각각 예금 3538만원과 1363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녀는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국토부 산하기관에서는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대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122.73㎡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초원성원아파트 84.99㎡ 등 2채 주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또한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아파트 101.16㎡ 1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6억8335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사의를 표명한 김규철 국토부 주택도시실장은 54억21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아파트(84.91㎡·17억9300만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시 오산동 상가(49.00㎡·13억 4400만원)와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12단지 아파트 전세권(57.00㎡·2억 3000만원)도 함께 등록했다.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은 배우자와 함께 7억9393만원 상당의 세종시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가구주택과 도곡동 아파트 지분(총 6억634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