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초동 416만장…3년9개월 공백 지운 ‘커리어하이’

방탄소년단 ‘아리랑’ 초동 416만장…3년9개월 공백 지운 ‘커리어하이’

기사승인 2026-03-27 11:13:05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3년 9개월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이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9464장을 돌파하며 팀 자체 신기록을 썼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20년 2월 선보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의 초동 337만장이다.

신보는 공개 약 10분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 판매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26년 발매 음반 중 최다 판매량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1일 기준 미국, 일본, 독일, 멕시코를 비롯한 102개 국가/지역 애플 뮤직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현재까지 115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발매 첫날 기준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중 최다 재생 수를 기록하는 동시에 같은 날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가수가 됐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선  타이틀곡 ‘스윔’이 6일 연속(3월 20~25일) 1위를 지켰다.

일본 음악시장 내 영향력 역시 독보적이다. ‘아리랑’은 30일 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하며 팀 통산 7번째 1위라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올해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주간 판매량을 찍었고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석권해 오리콘 주요 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뉴욕 피어 17 루프톱에서 특별 이벤트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당시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면서 수록곡 ‘보디 투 보디’를 부르던 관객들이 곡에 삽입된 민요 ‘아리랑’ 구간에서 떼창을 해 화제를 모았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