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적대적 세력에게 열지 않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강하게 반박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을 확고하고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의 우스꽝스러운 행보로는 이 해협이 이란의 적들에게 개방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소셜을 통해 이란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해질 때 휴전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전까지는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심장부와 중동 여러 지역을 겨냥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 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아랍에미리트(UAE) 근해의 구조물에 설치된 미군의 레이더 장비 2대,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 외부의 병력 은신처, 쿠웨이트 알아다이리 기지의 미군 헬리콥터, 인도양 북부의 미군 에이브러햄 링컨함 항공모함 전단 등이 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