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美 상원의원단 접견…핵잠 지지 요청·한미동맹 강화 논의

안규백, 美 상원의원단 접견…핵잠 지지 요청·한미동맹 강화 논의

기사승인 2026-04-02 15:19:44
안규백 국방장관이 2일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고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일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고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민주당 소속 진 섀힌·재클린 로젠 의원과 공화당 소속 토마스 틸리스·존 커티스 의원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안 장관은 의원단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초당적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 조선 및 MRO(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의 협력과 관련해 “한미 간 호혜적 협력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과 해양력 강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 상원의원단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안보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방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70여 년간 한미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평가하며, 동맹 강화를 위한 초당적 지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는 데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