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부가 호르무즈 통행료 납부를 신중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고려 사항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측의 요구대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비용을 지불하고 중동산 에너지를 수급해오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이 전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관련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안전 보장 및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입장 하에 관련국들과 소통 및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구상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