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중동사태 여파 ‘충남 살리기’ 1조 추경 요청

박수현, 중동사태 여파 ‘충남 살리기’ 1조 추경 요청

당 지도부 찾아 “산업피해 최소화로 위기극복 지원 필요”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 선도모델 구축 예산도 반영 건의

기사승인 2026-04-03 10:44:59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왼쪽)는 지난 2일 정청래 당대표를 찾아 중동사태로 인한 충남 지역의 긴박한 산업 현실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추경 예산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중동사태로 인한 충남 지역의 긴박한 산업 현실과 새로운 성장기회를 반영한 1조원의 추경 예산을 당
에 공식 건의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 건의서’를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진성준 국회 예결위원장 및 이소영 간사, 김민석 국무총리 등에게 제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후보는 정청래 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충남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상황을 조목조목 수치로 제시하며, 산업부·중기부 사업의 추경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고유가 대응 및 공급망 안정과 수출기업 지원 및 산업피해 최소화, 산업구조 체질개선 등에만 약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대산 1호 프로젝트와 연계한 석유화학 고부가가치 구조지원’과 ‘대산산단 국가산단 지정 병행 추진’을 위한 당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전 △지역기업 지원 △수출기업 지원 △창업지원 등 중기부 추경 예산도 반영과 관철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또 AX 산업혁신 사업으로는 충남 소재 수출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설비 및 공정 최적화 예산 229억 증액을 요구하면서 “예산이 반영될 경우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충남형 AI 대전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선제 모델 구축을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요청해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공주, 부여, 청양, 논산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한 담대한 추경이어야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석유화학 위기극복, AI대전환, 야간경제 활성화라는 세 축의 추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책임감 있게 추진해 충남도민께 더 큰 희망을 드리겠다”고 분명히 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