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이주혁과 오스마르, 박재용의 연속골을 앞세워 홈에서 수원FC를 3-0으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서울 이랜드는 4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시즌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6분 김오규의 롱패스를 오인표가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주혁이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이주혁은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인표는 친정팀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막판까지 강현제와 박재용의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지는 등 경기를 주도한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스마르를 투입했다. 교체 카드는 곧바로 적중했다.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오스마르에게 다시 흘렀고 이를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오스마르는 K리그에서 데뷔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12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에울레르와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하던 서울 이랜드는 후반 21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김오규의 롱패스를 받은 박창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재용이 감각적인 무릎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박재용은 이번 경기 포함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고 박창환도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점의 홈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다득점과 무실점을 포함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수원FC전에 대비해 공수 양면으로 준비한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잘 드러났다”면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집중도의 차이를 보인다면 승격을 이룰 수 없다. 오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내일부터 다시 다음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팀 대구, 수원FC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서울 이랜드는 오는 11일과 19일에 각각 파주, 안산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