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총재 “추경 필요성 동의…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반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장 기준금리 인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질의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경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총재는 “그렇다”고 동의를 표한 뒤 “현재 재정으로는 긴축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해당 질의에 앞서 “현재 통과된 예산안은 경제에 약 0.06% 마이너스(-) 영향을 주고 있다...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