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허제 재지정 이유 있네…2월 주택거래 32% 급증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주택 거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698건으로 1월보다 32.3% 늘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도 16.6%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4026건으로 1월보다 34.6%, 지방은 2만6672건으로 30.3% 늘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4743건)는 전월(3천233건) 보다 46.7% 급증했다. 국토부는 봄 이사철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토허제 해제가 맞물린 결과로...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