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천수력발전소, 가동 앞두고 심각한 고장…수리에 수개월
가동을 앞둔 북한 단천 수력발전소에서 5개월 전 발생한 심각한 고장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함경남도 단천 수력발전소 조압수조 상단에서 물이 터져 나와 스위치야드(발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설비) 2곳과 완공된 6호 발전소가 파손됐다. 사고는 지난 6월 26~29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 [유병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