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광공업 부진·경북 생산 호조…소매·건설은 동반 감소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광공업 생산, 대형소매점 판매, 건설수주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은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소매판매와 건설수주는 크게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33.8%), 자동차(6.5%), 전자·통신(20.6%) 등 일부 업종이 증가했으나,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광학(...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