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명 현지에서 직접 뽑는다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명 현지에서 직접 뽑는다

기사승인 2026-01-20 14:49:20
영양군과 베트남 화띠엔면 관계자들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을 위해 2026년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지 선발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진행되며, 3~4월 도입 예정인 1·2차 신규 근로자 300여 명을 선발한다.

영양군 담당팀과 베트남 화띠엔면 인력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 서류 심사에서 벗어나 현지 면접과 실기 평가를 병행한다.

선발 과정은 색맹 검사와 기초 체력·영농 테스트로 부적격자를 1차 선별한 뒤 근무 의지,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군은 올해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월 중·하순부터 7월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20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 직접 선발은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근로자에게도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