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분양 늪 탈출구 보이나”…대구 공동주택 입주물량 내년 12.8% ↓
내년 대구에서 1만가구가 넘는 공동주택이 입주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2년 연속 전년대비 입주 예정 물량 보다 두지릿 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분양 늪’에 빠진 대구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대구에는 1만75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 1만2334가구보다 12.8% 줄어든 규모다. 올해도 지난해 보다 약 5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2024년 12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8807가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특...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