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감축안 우려 확산…“기계적 감축, 교육 질 위협”
#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는 재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28.9%에 달한다. 그러나 다문화 특별학급이 없어 학생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를 위한 교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학급 수가 줄면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은 오히려 커졌다. # 송파구 소재 한 고등학교는 올해 학생이 전년 대비 32명 줄었고, 학급 수는 4개가 감소했다. 교사는 8명이 감축됐다. 이로 인해 학급당 학생수는 21.9명에서 24.5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는 2년 연속 교원 정원이 대폭 줄면서 학생 희망 수요를 반영한 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김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