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정쟁에 미뤄져 온 고리2호기 계속운전…세 번째 심사에 쏠린 눈
지난 2023년 4월, 설계 수명 연장에 실패해 운영 허가가 만료된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을 멈춘 지 2년6개월이 지났다. 이후 계속운전(수명연장) 심사가 두 차례 보류된 가운데, 다음주 열릴 세 번째 심사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사고관리계획서가 승인된 데다, 국정감사 등 정쟁 관련 민감한 일정이 지나간 만큼 통과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13일 제224회 회의를 열고 재상정된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 안건 등을 다룰 예...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