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양대 기업, 가파른 반등세 3분기에도 지속…에너지고속도로 주도권 누가
국내 전선업계 양대 기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촉발된 수퍼사이클을 등에 업고 3분기에도 반등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화할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5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8.5% 상승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조626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