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사라지는 ‘어른이 보험’…“소비자 선택권 축소” 우려도
금융감독원이 어린이 특화 상품에 최고 30세 또는 35세 성인이 가입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판매가 심화되고 있다며 일명 ‘어른이보험’ 퇴출을 지시하면서 보험사들이 가입 연령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인 ‘뉴(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당국 지시에 따라 가입 연령을 기존 30세에서 15세까지로 낮추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 관련 담보 선택권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금감원은 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