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박원순 대못’ 빼낸다...서울시, 2026년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추진
세운상가 공중보행로가 서울시의 도심 공원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 철거 절차에 들어간다. 2026년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4년차다. 해당 공중보행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으로 약 1000억원을 들여 2021년 준공, 개통됐다. 하루 1만3000명이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하루 2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24일 ‘세운재정비촉진계획’과 관련해 “공원 착공 시점에 맞춰 세운상가 공중보행로가 철거돼야 한다. 그대로 내버려 둔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할 수는 없다”고 밝...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