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마시는 술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우려
과음 후 며칠간 푹 쉬었는데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면 비타민 부족을 의심해봐야한다. 알코올은 장의 세포막에 변화를 일으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인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및 무기질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저하시킨다. 특히 비타민 B의 흡수를 저하시키고 쉽게 배설시키기 때문에 과음 후에는 체내 비타민 B가 부족해지게 된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과음으로 인해 가장 파괴가 심한 비타민은 비타민 B군”이라며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대표적인 비타민 B1(티아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