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성 공시, 주요국 유예했다…“국제 흐름 보며 결정해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요국 동향을 지켜보면서 지속가능성 공시의 기준과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주요 국가의 도입 속도에 맞춰 공시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ESG 금융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완화 동향 등 지속가능성 공시 관련 최근 주요국 동향을 살펴보고, 공시 검토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EU, 일본 등 주요국은 최근 공시기준 완화 및 시점 유예를 추진하고 있다. EU에서는 지속가능성정보 공시지침(CSRD)를 제정...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