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 경영승계 본격화…타사는 어땠나
허창수 회장의 지분 증여로 아들 허윤홍 사장이 GS건설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일 공시를 보면 허 사장 지분은 333만1162주로 기존 보다 200만주 늘었다. 지분비율은 2.23%p 오른 3.89%다.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실권을 쥔 허 사장은 보유지분을 늘려 지배력을 키웠다. 건설업계에서 오너 일가 경영권 승계 작업은 증여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호반그룹 총수격인 김대헌 총괄사장은 주력회사인 호반건설 지분을 54.73% 보유한 최대주주다. 부친 김상열 회장 몫(10.51%)의 5배다. 김 총괄사장은 내부 거래를 이용해 최대주주로...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