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채용시 결핵검진 검토…“근본적 해결책 되지 못할 것”
최근 집단 잠복결핵 감염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병원 등에서 간호사 등 종사자 채용시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실제 현장의 반응은 미온적인 상태다.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34)가 결핵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올해 6월23일까지 근무했으며 이 기간 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및 영아는 800여명에 이른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결핵 검진을 받은 신생아·영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