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감 대신 생동감…K팝 새 볼거리 된 VR 콘서트
# 지난해 그룹 에스파는 팬들을 사이버 공간인 ‘광야’로 초대했다.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점에서 상영한 에스파의 ‘링팝: 더 퍼스트 VR 콘서트 에스파’를 통해서다. 에스파 외에도 엑소 카이를 비롯해 오마이걸·이채연 역시 가상공간에서 무대를 펼쳤다. 오는 31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주 동안 VR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비춘다. K팝 업계에서 VR 콘서트가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가수와 한 공간에 있을 순 없으나, 스탠딩석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가수를 볼 수 있다는 게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