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투표일 112신고 잇따라…사전투표 관리 부실 영향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3일, 전국 곳곳에서 투표 관련 112 신고가 잇따랐다. 사전투표 기간 중 불거진 선거 관리 부실 논란 속에 투표 당일에도 현장 혼선이 반복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81건으로 집계됐다. 단순 착오로 확인된 사례도 있었지만, 투표 절차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신고도 적지 않았다. 오후 1시 12분쯤 영등포구 서울당중초등학교 투표소에선 한 70대 여성이 “투표하지 않았는데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는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