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붙은 삼성물산‧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불꽃 수주 예고
올해 초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남구 압구정2구역 수주전에서 다시 맞대결에 나선다. 약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격전을 치루는 셈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의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조합원 금융 부담을 덜고자 각각 대형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을 포함한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