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머드급 ‘네옴시티’, 사업 축소에 노동자 사망까지 ‘빨간불’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와 인종차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자금난으로 인해 일부 사업 축소 및 연기 의혹이 계속되고 있어 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 건설 프로젝트에서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며 “직원들은 파이프가 떨어지거나 벽이 무너지는 사고, 폭발물 취급 실수 등의 이유로 사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또한 현지 사업장에 인종 차별과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존재하며, 고국에...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