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임금총액 인상률, 전년比↓…“대기업 성과급 감소 영향”
올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성과급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404만6000원이다. 월평균 임금 총액 인상률은 지난해(2.9%↑)와 비교해 0.7%p 낮은 수준이다. 임금 항목별로 보면 기본급 등 정액급여는 월평균 353만7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오른 반면, 성과급 등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