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청소년 12만명…사회적 배제 낮추려면 ‘완전한’ 한국어 습득해야
다문화 청소년 증가하며 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등에서 배제되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력한 동화주가 작동하는 한국사회 특성상 사회적 배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중언어보다는 완전한 한국어 습득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다. 한국청소년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언어와 사회적 배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사회의 다문화 인구는 국제결혼을 통한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 증가로 급격히 늘고 있다. 다문화 학생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