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박이 지문’ 논란에…교육부 “수능 출제 중 학원 모의고사도 점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일부 문항이 대형학원 ‘일타강사’ 교재 지문과 일치해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교육부는 앞으로 수능 출제 기간에도 사설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시행된 2023학년도 수능 23번 문항이 일타강사 교재와 일치한데다, 당시 제작 중이던 EBS 수능 연계 교재 초안에도 포함됐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