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810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오랜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 노후 주거지인 시흥동 810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보차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와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갈등으로 인해 2017년 해제된 바 있다. 이후 지역 일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등이 추진됐으나, 관악산 주변 높이제약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