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묘 세계유산 흔드는 건 오히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의 권고를 근거로 서울시에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요구하자, 서울시가 강하게 반발했다. 17일 서울시는 이민경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국가유산청장이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해 종묘 경관 훼손 가능성을 반복 제기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국가유산청의 ‘책임 회피’를 지적했다.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시행의 법적 전제인 ‘세계유산지구 지정’조차 하지 않... [서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