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운4구역, 빌딩 높여도 종묘에 그늘 안 생겨”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宗廟) 인근 세운4구역 건물 높이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종묘에)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5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서소문빌딩 재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시가 개발에 눈이 멀어 빌딩 높이를 높여 문화유산인 종묘를 그늘지게 한다는 일각의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종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건 아니다”라며 “세운상가... [노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