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로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녹지 조성·자전거길 개선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창경궁로’가 이달 말 보행자 중심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창경궁로 도로공간재편사업'을 이달 말 완료하고 종로4가~퇴계로4가에 이르는 0.9㎞ 구간을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창경궁로는 종묘와 창경궁, 광장시장 등을 잇는 도심 주요 거리임에도 차량 중심의 구조로 인해 보행로가 좁고 환경이 낙후돼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도로공간재편사업에서는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