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 지시’ 부인한 드론사령관…특검 피의자 신분 조사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에 출석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오전 9시34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 특검 조사실에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제 모든 행동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 적은 한번도 없다”며 “군사 작전에 관해 특검 조사를 받는다는 게 참담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로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다는 의...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