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씩 배상하라”…‘개인정보 유출’ 쿠팡 이용자들, 법원에 첫 손배소 제기
3370만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이용자들이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준호 법무법인 청 대표변호사 등은 이날 쿠팡 이용자 A씨 등 14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1인당 위자료 2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피고 회사는 고객이 저장한 배송지 주소록 전체, 이메일 주소, 주문 정보 등 일상생활에 민감하게 사용되는 개인정보를 외부에 노출시켰음을 공식 인정했다”며 “원고들의 각 개인 특정뿐만 아니... [정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