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3% 유지”…중동 리스크 미반영 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은 2.3%로 유지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지 않아 향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전날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로 2.3%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2.2%)와 한국은행(2.1%)이 내놓은 전망보다 소폭 높은 수치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주요 선중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2.7%로 전망된 미국을 제외한 캐나다가 1.2%, 일본은 0...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