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니, 첫 극우·여성 총리 유력…伊총선 우파연합 승리
이탈리아에서 25일(현지시각)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가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로이터·AP통신·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국영 라이(Rai) 방송은 출구 조사 결과 우파연합이 41~45%의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파 연합은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는 우파 연합이 하원 400석 중 227~257석, 상원 200석 중 111~131석을 차...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