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미워할 수 없는 미옥, 믿었죠”
인세현 기자=“모든 장면에 진심을 담아서, 미옥을 믿었어요. 사랑했어요. 그게 가장 큰 마음의 결단이자, 준비이지 않았나 싶어요.”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열렬히 사랑을 고백한 미옥은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에서 그가 연기한 역할이다. 영화 속 세 자매 중 셋째인 미옥은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로, 술독에 빠져 자신의 기분에 따라 거침없이 행동한다. 주변인을 괴롭히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화상으로 만난 장윤주는 늘 술에 취해 있는 미옥이 “밉지 않았다”며 웃었다. “처음엔 시나리오를 보... [인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