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제적’ 카드에 의대생들 고심…의협엔 “뒷짐만” 반감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의과 대학생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로 되돌리겠다고 밝히면서 대학들이 학생 복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상위 대학들은 기한 내 복귀하지 않는 학생을 제적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일부 학생들의 복학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선 의대 정원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됐으니 학생들이 되돌아오도록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상당수 의대가 학장 명의의 서신을 통해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