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 모인 의사들…“정치권, 의료계 목소리 들어야”
의료계 대표자들이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 허용 법안,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개선안에 반대하며 의정 갈등 이후 처음으로 장외 집회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궐기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의사회, 각과의사회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국회와 정부가 의사들에게 대가 없는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며,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과 한의사 X-r...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