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간 있는 20·30대…50세 미만 ‘젊은 암’ 발병 위험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석송 교수, 교신저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이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가 50세 미만에서 암이 생길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20% 높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3~2014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287만 명을 최대 10년간 추적해 간을 포함해 소화기·비뇨생식기·호흡기·내분비 등 23개 암 발생을 분석했다. 이 결과 지방간질... [이찬종]